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궁금증을 가진 어린이들이 많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학교에서 수업태도가 좋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수업태도 5가지를 살펴보면
△수업시간에 열중한다 △학교 숙제를 꼬박꼬박 한다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 한다 △예습을 한다
△그날 배운 것을 그날 복습한다 등의 공통점이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선행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에 담겨 있는 것. 개발원 측은 “중 1부터
고교 2학년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적이 좋은 학생 10명 중 7명이 평소 학교
수업에 열중하고 숙제를 꼬박꼬박 하는 등 학교 수업태도가 매우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학교 성적을 결정하는 요인은 학원이나 과외 등을 통해 교과과정을 미리 배우는 "선행학습" 이라기보다 "학습태도" 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성적이 상위 20%에 드는 학생 10명 중 8명이 집안에서 일간지를 정기 구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개발원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독서(신문 읽기) 환경 및 습관 5가지도 발표했다.
△가정에서 일간 신문을 정기 구독한다
△부모님이 자주 서점에 데려가서 책을 사준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한다
△가정에 100권 이상의 교양 전문서적을 가지고 있다
△다른 친구에 비해 책을 많이 읽는다.



<소년동아일보 200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