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어진흥원에서 방과 후 교실 지도사 되어볼까?
[이뉴스투데이] 2011년 05월 23일(월) 오전 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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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 이혜연 기자] 현대사회에서는 ‘말하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사소하게는 인간관계의 유지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나아가 인생 전반에 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린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피치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하다 못해 자기소개도 제대로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스피치에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 이유는 아직 스피치 교육이 크게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KBS한국어진흥원은 스피치 교육이 우리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KBS한국어말하기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이들은 KBS한국어말하기 지도사 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며, 이후 지역문화센터강사나 초, 중, 고등학교 특기적성 방과 후 교실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더불어 기업 이미지 컨설팅, 기업 홍보, 서비스 분야 등 능숙한 말하기 능력을 요구하는 곳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KBS한국어진흥원 원장이자 아나운서인 박현우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생들 중 약 70%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말하기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스피치 교육을 해줄 지도자가 필요하다. 이에 KBS한국어진흥원은 많은 학생이 사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말하기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강사 양성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총 8주이며, 일주일에 두 번 3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평일반은 월/수반과 화/목반, 주말반은 토/일 오전반과 오후반이 개설된다. 교수진은 KBS 전직 혹은 현직 아나운서와 현직 말하기 전문 강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원은 각 반 30명 이하로 배정된다.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우리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의 미래에 이바지하고 싶은 이들은 KBS한국어말하기 지도사 양성과정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방과 후 교실 강사, 지역문화센터 강사가 되어 자신의 교육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은 이들은 KBS한국어진흥원의 홈페이지(www.kbsas.co.kr)에 접속해보자.

KBS한국어말하기지도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02)783-5111)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이혜연(기자) jmj88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