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둔 지난 1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리더십,KBS한국어' 예비강사 1차 연수가 KBS수원연수원에서 진행됐습니다.

1월 16일 접수 마감 결과 총 500여분이 예비강사에 지원해주셨는데요. 이 가운데 120분을 선발해 1차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본사 리더십교육팀은 2박 3일 교육을 위한 만반의 준비차 하루 먼저 연수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숙소는 2인 1실의 양실과 한실로 되어있었고, 넓고 깨끗했습니다.

22일 12시 반까지 연수원으로 온 예비강사들은 통일성을 위해 준비 된 후드T와 명찰, 방열쇠를 받는 것으로 연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날엔 KBS한국어 진흥원 장두희 이사의 <리더십,KBS한국어> 비전과 운영계획 소개를 시작으로
박현우 KBS한국어진흥원 원장의 한국어 표준발음의 이해,
유애리 KBS아나운서의 한국어의 호흡과 발성,
김은성 KBS아나운서 겸 스피치컴 박사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와 어린이 스피치 훈련법 강의로 오후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식사는 연수원 식당을 이용했는데,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어서인지 식사를 마친 예비강사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보였습니다.
식사 후 이창덕 한국화법학회 학회장 겸 경인교대 교수의 한국어 표준화법의 이해 강의로 첫날 일정은 마무리 됐습니다.

둘째날은 8시에 조식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오전에는 박현우 KBS한국어진흥원 원장의 한국어 표준발음 실습,
김연종 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 학회장 겸 단국대 교수의 스피치 능력 향상법 강의가 있었습니다.
식사 후 한국어 표현 능력 서술 평가가 진행됐고, 이어서 스피치와 직업에 대한 강의로
아나운서와 MC는 오유경 KBS아나운서,
기자와 리포팅은 이영현 KBS기자,
스포츠와 기상캐스터는 서기철 KBS아나운서,
쇼핑호스트는 양혜주 농수산홈쇼핑 쇼핑호스트와 함께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예비강사를 위해 특별 배정한 KBS한국어능력시험이 진행됐는데요. 점수를 이미 받은 분이나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신 분들은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 새벽엔 설을 앞두고 새하얀 눈이 연수원을 포근하게 덮어주어 모두들 설레고 들뜬 표정으로 연수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학사관리와 강사업무에 대한 소개가 시행사인 에듀그린에서 있었고, 조남두 군포능내초등학교 교장의 초등학교 교수법에 대한 강의로 2박 3일의 연수가 모두 끝났습니다.

설 전이고, 예상치 못한 눈이 내린 관계로 준비했던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간단한 사진촬영으로 대신했고, 차가 없이 오신 분들을 위해 택시를 불러 두세분씩 함께 역까지 가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 준비하고 시행한 연수이다 보니 부족했던 점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좀 더 완성도 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리더십,KBS한국어를 이끌어 나갈 강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끊임없이 보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연수에 참여해 주신 120분의 예비강사와 명강의로 재밌고 알찬 시간 만들어주신 강사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 노력하는 에듀그린 리더십,KBS교육팀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