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http://www.sicaf.or.kr 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마시아’와 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 ‘툰 파크’ 등의 주최로 열리는 만화애니페스티벌은 17일까지 코엑스·서울애니메이션센터·한강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더욱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체험관은 놀이를 통해 창작 과정을 맛볼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에 쓰이는 잔상 효과를 거울을 이용해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다.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코팅 캐릭터 체험과 직접 그린 그림을 배지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스머프라는 상상의 나라` 전시장에서는 인기 만화 ‘스머프’에 등장하는 버섯 모양 집들과 가가멜·아지라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미니어처로 꾸며져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안겨준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궁금한 어린이라면 2D·3D·클레이·플래시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한국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 전시 코너도 눈여겨볼 만하다
(참가 문의 ☎ 02-6002-8200).



* 한강시민공원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는 매일 밤 9시 만화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무더운 여름밤 야외에서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다.

△13일 <파워퍼프걸> 스페셜
△14일 <톰과 제리의 요술반지>
△15일 <아이언 자이언트>
△16일 <디지몬 어드벤처 1·2>